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패턴

🏗️ 아키텍처 패턴의 필요성

왜 아키텍처 패턴이 중요한가?

상황: "새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... 어떻게 설계하지?"
현실:
😵 "처음부터 다 설계하기엔 너무 복잡해"
🤔 "검증된 방법이 있을 텐데..."
💡 "아, 이미 성공한 패턴들을 활용하자!"

아키텍처 패턴 = 반복되는 설계 문제에 대한 검증된 해결책

패턴 vs 안티패턴

  • 패턴: 반복적으로 성공한 설계 방법론
  • 안티패턴: 피해야 할 일반적인 설계 실수
  • 맥락: 언제, 왜 특정 패턴을 사용해야 하는지

🎯 주요 아키텍처 패턴 분류

1.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패턴

1.1 Layered Architecture (계층형 아키텍처)

구조:
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
│  Presentation   │ ← UI, 컨트롤러
├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┤
│    Business     │ ← 비즈니스 로직
├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┤  
│   Persistence   │ ← 데이터 접근
├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┤
│    Database     │ ← 데이터 저장
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

특징: 위에서 아래로만 호출 (단방향 의존성)

장점:

  • 이해하기 쉬운 구조
  • 역할과 책임이 명확
  • 테스트하기 용이

단점:

  • 성능 오버헤드 (모든 계층 통과)
  • 유연성 부족 (계층 간 강한 결합)

적용 사례:

// 전형적인 Spring MVC 구조
@Controller
public class UserController {
    @Autowired UserService userService;  // Business Layer
}
 
@Service  
public class UserService {
    @Autowired UserRepository userRepo;  // Persistence Layer
}
 
@Repository
public interface UserRepository extends JpaRepository<User, Long> {
    // Database Layer
}

1.2 Hexagonal Architecture (육각형 아키텍처)

구조:
        외부 시스템들
           ↕️
    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
    │   Adapters      │ ← 외부 인터페이스
    │                 │
    │  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  │
    │  │           │  │
    │  │ Core/Domain │ │ ← 핵심 비즈니스 로직
    │  │           │  │
    │  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  │  
    │                 │
    │   Ports         │ ← 내부 인터페이스  
    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

별칭: Ports & Adapters Architecture

핵심 개념:

  • 포트(Port): 비즈니스 로직이 외부와 소통하는 인터페이스
  • 어댑터(Adapter): 외부 시스템과 포트를 연결하는 구현체
  • 의존성 역전: 외부가 내부에 의존 (내부는 외부를 모름)

장점:

  • 비즈니스 로직이 기술에 독립적
  • 테스트 용이성 (Mock 객체 활용)
  • 유연한 확장성

실제 구현 예시:

// Core Domain (내부)
public class OrderService {
    private OrderRepository orderRepo;     // Port
    private PaymentGateway paymentGateway; // Port
    private NotificationService notifier; // Port
    
    public Order processOrder(OrderRequest request) {
        // 핵심 비즈니스 로직 (기술과 무관)
        Order order = createOrder(request);
        paymentGateway.processPayment(order.getPayment());
        orderRepo.save(order);
        notifier.sendConfirmation(order);
        return order;
    }
}
 
// Adapter (외부 구현체)
@Repository
public class JpaOrderRepository implements OrderRepository {
    // 구체적인 DB 기술 (JPA)
}
 
@Component  
public class StripePaymentGateway implements PaymentGateway {
    // 구체적인 결제 시스템 (Stripe)
}

1.3 Event-Driven Architecture (이벤트 기반 아키텍처)

구조:
Producer → Event Bus → Consumer(s)

예시:
주문생성 → [OrderCreated] → 재고감소, 결제처리, 이메일발송

핵심 개념:

  • 이벤트: 시스템에서 발생한 의미있는 상태 변화
  • 프로듀서: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컴포넌트
  • 컨슈머: 이벤트에 반응하는 컴포넌트
  • 이벤트 버스: 이벤트를 전달하는 메시징 시스템

장점:

  • 높은 확장성 (느슨한 결합)
  • 시스템 간 독립성
  • 비동기 처리로 성능 향상

단점:

  • 복잡한 디버깅 (이벤트 추적 어려움)
  • 이벤트 순서 보장 문제
  • 데이터 일관성 관리 복잡

실제 구현 예시:

// 이벤트 정의
const OrderEvents = {
  ORDER_CREATED: 'order.created',
  ORDER_PAID: 'order.paid',
  ORDER_SHIPPED: 'order.shipped'
};
 
// 프로듀서
class OrderService {
  async createOrder(orderData) {
    const order = await this.orderRepo.save(orderData);
    
    // 이벤트 발행
    this.eventBus.publish(OrderEvents.ORDER_CREATED, {
      orderId: order.id,
      customerId: order.customerId,
      items: order.items
    });
    
    return order;
  }
}
 
// 컨슈머들
class InventoryService {
  @EventHandler(OrderEvents.ORDER_CREATED)
  async handleOrderCreated(event) {
    await this.reduceInventory(event.items);
  }
}
 
class NotificationService {
  @EventHandler(OrderEvents.ORDER_CREATED)
  async handleOrderCreated(event) {
    await this.sendOrderConfirmation(event.customerId, event.orderId);
  }
}

2. 분산 시스템 패턴

2.1 Microservices Architecture (마이크로서비스)

구조:
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   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   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
│ User Svc │   │Order Svc │   │Payment   │
│          │   │          │   │   Svc    │
└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┘   └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┘   └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┘
     │              │              │
     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┼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
                    │
            ┌───────┴────────┐
            │  API Gateway   │
            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

핵심 원칙:

  • 단일 책임: 한 서비스는 한 가지 비즈니스 기능만
  • 독립 배포: 서비스별로 독립적 배포 가능
  • 데이터 격리: 서비스마다 독립적인 데이터베이스
  • 장애 격리: 한 서비스 장애가 전체에 영향 주지 않음

장점:

  • 개발팀 독립성 (Conway’s Law)
  • 기술 스택 자유도
  • 확장성 (서비스별 개별 스케일링)

단점:

  • 운영 복잡성 증가
  • 네트워크 지연 및 장애
  • 데이터 일관성 관리 어려움
  • 분산 트랜잭션 복잡성

2.2 API Gateway Pattern

클라이언트 → API Gateway → 마이크로서비스들

기능:
- 라우팅
- 인증/인가
- 로드밸런싱  
- 레이트 리미팅
- 모니터링

실제 구현 예시 (Kong Gateway):

# kong.yml
_format_version: "3.0"
 
services:
- name: user-service
  url: http://user-svc:3000
  routes:
  - name: user-routes
    paths:
    - /api/v1/users
 
- name: order-service  
  url: http://order-svc:3000
  routes:
  - name: order-routes
    paths:
    - /api/v1/orders
 
plugins:
- name: rate-limiting
  config:
    minute: 100
    hour: 1000
    
- name: jwt
  config:
    secret_is_base64: false

2.3 Service Mesh Pattern

구조:
Service A ←→ Sidecar Proxy ←→ Sidecar Proxy ←→ Service B

Sidecar들이 서비스 메시 구성
- 트래픽 관리
- 보안
- 관찰 가능성

대표적인 구현: Istio, Linkerd

3. 데이터 아키텍처 패턴

3.1 CQRS (Command Query Responsibility Segregation)

구조:
Write Side (Command):  Client → Command Handler → Write DB
Read Side (Query):     Client → Query Handler → Read DB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↕️ (Event Sourcing)

적용 시나리오:

  • 읽기와 쓰기 패턴이 매우 다른 경우
  •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vs 단순한 조회
  • 높은 읽기 성능이 필요한 경우

구현 예시:

// Command Side
public class CreateOrderCommand {
    public Guid CustomerId { get; set; }
    public List<OrderItem> Items { get; set; }
}
 
public class CreateOrderHandler {
    public async Task Handle(CreateOrderCommand command) {
        var order = new Order(command.CustomerId, command.Items);
        await writeRepository.Save(order);
        
        // 이벤트 발행 (Read Side 업데이트용)
        await eventBus.Publish(new OrderCreatedEvent(order));
    }
}
 
// Query Side  
public class OrderSummaryQuery {
    public Guid CustomerId { get; set; }
}
 
public class OrderSummaryHandler {
    public async Task<OrderSummary> Handle(OrderSummaryQuery query) {
        return await readRepository.GetOrderSummary(query.CustomerId);
    }
}

3.2 Database per Service

마이크로서비스마다 독립적인 데이터베이스

User Service → PostgreSQL (관계형)
Order Service → MongoDB (문서형)  
Analytics Service → ClickHouse (분석용)

장점:

  • 서비스 간 데이터 격리
  • 기술 스택 선택의 자유
  • 독립적인 스케일링

단점:

  • 분산 트랜잭션 복잡성
  • 데이터 중복 가능성
  • 조인 쿼리 불가 (서비스 간)

3.3 Saga Pattern (분산 트랜잭션 관리)

Choreography 방식:
Order Svc → Payment Svc → Inventory Svc → Shipping Svc
     ↓           ↓             ↓            ↓
  Order      Payment       Stock        Shipping
 Created      Done        Reserved      Scheduled

실패 시 Compensation:
← Order    ← Payment     ← Stock      ← Shipping  
 Canceled   Refunded     Released      Canceled

두 가지 방식:

  1. Choreography: 각 서비스가 다음 단계 직접 호출
  2. Orchestration: 중앙 오케스트레이터가 전체 플로우 관리

🎯 패턴 선택 가이드

프로젝트 규모별 권장 패턴

스타트업 / MVP

권장: Layered Architecture + Monolith
이유:
- 빠른 개발과 배포
- 간단한 운영
- 팀 크기 고려

성장 단계

권장: Modular Monolith → Strangler Fig → Microservices
이유:
- 점진적 복잡성 증가
- 팀과 시스템의 동반 성장
- 학습 곡선 고려

대기업 / 복잡한 도메인

권장: Microservices + Event-Driven + CQRS
이유:
- 복잡성 관리 필요
- 팀 간 독립성 중요
- 높은 확장성 요구사항

기술팀 성숙도별 권장

Junior Team

추천: 
- Layered Architecture (이해하기 쉬움)
- Hexagonal Architecture (테스트 배우기 좋음)
- 단순한 Event-Driven

피해야 할 것:
- 복잡한 Microservices
- 과도한 분산 패턴

Senior Team

활용 가능:
- 모든 패턴 적용 가능
- 상황에 맞는 최적 선택
- 커스텀 패턴 설계

주의사항:
- 과도한 엔지니어링 경계
- 비즈니스 가치 우선 고려

🔧 AI 시대의 아키텍처 패턴

AI가 바꾸는 설계 방식

기존: 경험 + 도서 + 컨퍼런스 → 설계 결정
AI 시대: AI 분석 + 추천 → 인간 검증 → 설계 결정

예시:
"Gemini야, 우리 주문 시스템에 적합한 아키텍처 패턴 추천해줘"
→ 요구사항 분석 → 패턴 추천 → 장단점 비교 → 구현 가이드

AI 활용 아키텍처 설계 프로세스

  1. 요구사항 분석: AI가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기술 요구사항으로 변환
  2. 패턴 추천: 유사한 사례 기반 최적 패턴 제안
  3. 트레이드오프 분석: 각 패턴의 장단점 상세 비교
  4. 구현 가이드: 선택된 패턴의 구체적 구현 방법 제시
  5. 지속적 최적화: 운영 데이터 기반 아키텍처 개선 제안

📚 실전 적용 체크리스트

아키텍처 패턴 선택 시 고려사항

□ 비즈니스 요구사항 명확화
□ 팀 역량 및 경험 수준 평가
□ 기술 제약사항 확인
□ 성능 및 확장성 요구사항 분석
□ 운영 및 유지보수 계획 수립
□ 비용 대비 효과 분석
□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 (기존 시스템이 있는 경우)

패턴 적용 후 검증 포인트

✅ 코드 가독성과 유지보수성 향상
✅ 팀 생산성 증가
✅ 시스템 안정성 및 성능 개선
✅ 요구사항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
✅ 새로운 팀원의 빠른 온보딩

🔮 미래의 아키텍처 패턴

새롭게 주목받는 패턴들

  • Serverless Architecture: 서버 관리 없는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
  • Edge Computing: 사용자에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분산 아키텍처
  • Mesh Architecture: 중앙 집중식에서 완전 분산형으로의 진화
  • AI-Native Architecture: AI 모델이 핵심인 시스템 설계

불변의 원칙들

아키텍처 패턴은 계속 진화하지만, 핵심 원칙은 변하지 않음:

  • 관심사의 분리 (Separation of Concerns)
  • 단일 책임 원칙 (Single Responsibility)
  • 느슨한 결합 (Loose Coupling)
  • 높은 응집도 (High Cohesion)
  • 의존성 역전 (Dependency Inversion)

작성일: 2025-11-08
참고자료: Martin Fowler’s Architecture Patterns, AWS Well-Architected Framework
관련 문서: 시스템_마이그레이션_패턴_완전정복